폐렴구균 예방접종
폐렴구균이란
폐렴구균은 이름 그대로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이에요. 사람의 코나 목 안에 평소에는 조용히 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 귀, 뇌 등으로 침투해 질병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침입해 생기는 병을 폐렴구균 감염증이라고 부르며, 대표적으로 폐렴, 균혈증(혈액 속에 세균이 들어간 상태), 수막염(뇌를 싸는 막의 염증), 부비동염(코 주위의 염증), 중이염 등이 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당뇨,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또는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은 감염 시 더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폐렴이 빠르게 번져서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전염은 대부분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생기며, 가족끼리도 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와 관계없이 면역이 약해졌다고 느껴질 때는 미리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폐렴구균 백신은 감염되기 전에 우리 몸이 이 세균을 알아보고 방어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백신은 세균의 일부 성분을 이용해 우리 몸이 면역을 기억하게 만드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크게 단백결합백신(PCV)과 다당질백신(PPSV23) 두 가지로 나뉩니다. 단백결합백신은 세균의 당 성분에 단백질을 결합시켜 면역 반응을 강하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PCV13, PCV15, PCV20 등이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나 면역이 약한 성인에게 맞습니다. 다당질백신(PPSV23)은 폐렴구균의 혈청형(세균의 종류) 23가지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어 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장됩니다.
접종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1년 내내 가능합니다. 독감 백신과 같은 날 맞아도 되지만, 양쪽 팔에 나눠 맞는 게 좋아요. 백신을 맞고 약 2~3주가 지나면 항체가 생기고, 보통 5년 이상 면역 효과가 유지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횟수
접종 횟수는 나이와 건강 상태, 그리고 어떤 백신을 맞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건강한 65세 이상이라면 PPSV23 백신을 1회 접종하면 충분합니다.
- 65세 이전에 접종을 한 경우, 5년이 지나면 한 번 더 맞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이 약한 사람이나 만성질환자는 단백결합백신(PCV13)을 먼저 맞고 8주 뒤 다당질백신(PPSV23)을 추가로 접종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를 모두 맞기도 합니다.
한 번 맞았다고 평생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1회 접종으로도 장기적인 면역이 형성됩니다. 단, 면역 상태가 약해져 있거나 특정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추가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비용
| 구분 | 내용 |
|---|---|
| 접종 대상 | 만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 (주민등록상 기준) |
| 접종 시기 | 연중 상시 가능 (감기·발열 시에는 회복 후 접종 권장) |
| 접종 장소 |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 |
| 비용 | 무료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원 대상) |
| 필요 서류 |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
| 백신 종류 | 23가 다당질 백신 (PPSV23) / 일부 병원은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 유료 |
| 접종 횟수 | 1회 (단, 이전 접종 시기에 따라 추가 접종 가능성 있음) |
| 접종 간격 | 13가 백신 → 23가 백신은 1년 간격 권장 |
| 주의사항 | 고열·급성 염증 시 접종 미루기, 항응고제 복용 중이면 의료진과 상담 |
| 문의처 | 관할 보건소 예방접종실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


폐렴구균 예방접종 비용
폐렴구균 백신은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PPSV23(다당질백신): 5만~7만 원대
- PCV13(단백결합백신): 10만~13만 원대
- PCV20(차세대 백신): 15만 원 안팎
국가에서 운영하는 무료 접종사업 덕분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PPSV23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단, 이전에 맞은 기록이 있으면 무료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보건소나 지정 병원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바로 접종 가능합니다.
50~64세라도 만성질환이 있거나 폐질환, 당뇨, 심혈관질환이 있다면 유료로라도 접종을 권장합니다. 예방 한 번으로 병원 입원이나 항생제 치료를 막을 수 있다면, 비용 이상의 가치가 있는 셈이에요.
💡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로 받는 법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국가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PPSV23 백신을 1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절차는 간단합니다.
①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합니다.
② 병원에 전화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 접종합니다.
③ 과거에 같은 백신을 맞은 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미 접종 이력이 있다면 무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④ 60대라도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부작용
대부분의 사람은 큰 부작용 없이 지나갑니다. 접종 부위가 붉거나 뻐근하고, 살짝 부어오를 수 있는데 하루 이틀이면 가라앉습니다. 드물게 열이 나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역시 며칠이면 괜찮아집니다.
아주 드물게는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으니, 이전에 백신이나 약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분은 꼭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병원에 30분 정도 머물러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팔이 아플 때는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하고, 심한 통증이 있다면 해열진통제(타이레놀 등)를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당일에는 술, 사우나, 격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백신을 맞은 날과 그다음 날은 몸의 면역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너무 뜨거운 목욕이나 음주,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접종 부위는 가능한 한 건드리지 않는 게 좋아요. 팔이 붓거나 열감이 있을 땐 냉찜질을, 미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면역이 자리를 잡는 데는 보통 2~3주가 걸리므로, 이 시기엔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를 챙기세요.
폐렴구균 백신은 감염을 크게 줄이지만, 모든 폐렴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건 아닙니다. 독감이나 코로나 같은 다른 원인의 폐렴은 여전히 생길 수 있으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금연, 규칙적인 식사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도 함께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폐렴구균 접종주기
접종 주기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65세 이상 건강한 성인은 한 번만 접종해도 충분하지만,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았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5년 이상 지난 후 한 번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단백결합백신과 다당질백신을 함께 맞는 경우엔 8주~1년 간격을 두고 순차 접종합니다.
최근에는 PCV20 단독 접종으로 대부분의 균형형을 예방할 수 있어, 의료현장에서는 접종 간소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내가 언제,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헷갈린다면 보건소 예방접종 기록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폐렴구균 증상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초기엔 감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진행되면 기침, 고열, 가래, 흉통, 숨참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르신의 경우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패혈증(혈액 속 감염)이나 수막염(뇌막 염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입원치료와 항생제 주사가 필요하며, 치료가 늦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감기 같지만 이상하게 오래 간다” 싶은 고열, 기침, 호흡곤란이 있다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Q&A
Q1.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언제 맞는 게 가장 좋을까요?
A. 폐렴구균 백신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맞아도 괜찮습니다.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가을철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맞는 것을 권장합니다. 백신은 맞고 나서 약 2~3주 뒤 항체가 형성되므로, 겨울철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나 열이 없는 상태라면 연중 어느 때든 접종 가능합니다.
Q2.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병원마다 다르게 맞나요?
A. 백신 종류나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대형 병원, 내과, 가정의학과, 보건소 등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지만, 병원마다 취급 백신(PCV13, PCV20, PPSV23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백신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원하는 종류가 있는 곳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 상담 후 결정하면 실수 없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Q3. 독감 백신이랑 폐렴구균 백신을 같이 맞으면 효과가 줄지 않나요?
A. 아닙니다. 두 백신의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줄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감과 폐렴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어 의료진도 함께 접종을 권장합니다. 단, 같은 날 맞을 경우에는 서로 다른 팔에 접종해야 하며,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하루 정도는 쉬는 게 좋습니다.
Q4. 폐렴구균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나 독감에도 도움이 되나요?
A. 직접적인 예방 효과는 없지만,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나 독감에 걸렸을 때 폐렴구균이 함께 감염되면 폐렴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백신을 맞아두면 이런 중복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즉, 폐렴구균 백신은 다른 감염병과 함께 올 수 있는 2차 감염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Q5. 백신 접종 후 통증이 며칠 이상 가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보통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부기는 1~3일 안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3일 이상 통증이 심하거나 팔이 붓고 열이 나는 경우, 혹은 전신 두통과 고열이 동반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드물게 염증이 생기거나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38도 이상의 열이 계속 나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6. 폐렴구균 백신을 여러 종류 다 맞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한 사람이 모든 백신을 다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연령, 건강 상태, 과거 접종력에 따라 알맞은 백신이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65세 이상은 PPSV23 한 번이면 충분하고, 면역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단백결합백신(PCV13 또는 PCV20)을 먼저 맞고 다당질백신(PPSV23)을 추가로 맞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의료진이 개인별 접종 스케줄을 알려줄 수 있으니 꼭 상담 후 결정하세요.
Q7.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운동해도 되나요?
A. 접종 당일과 다음 날은 격한 운동이나 체력 소모가 큰 활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면역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몸이 피곤하거나 팔이 뻐근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벼운 산책 정도는 괜찮지만, 헬스나 달리기, 사우나,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보통 2~3일 뒤엔 일상 운동으로 복귀해도 무방합니다.


Q8.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임신 중에도 가능한가요?
A.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폐렴구균 백신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임산부가 심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폐 질환으로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의사 판단 하에 접종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이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가능하다면 출산 후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유수유 중에는 대부분의 경우 접종이 가능합니다.
Q9. 폐렴구균 백신을 맞으면 항체 검사를 따로 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 항체 검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신은 일정 확률로 모든 사람에게 면역을 형성하지만, 항체 수치를 매번 측정할 필요는 없어요. 면역억제 치료 중이거나 장기 이식 환자처럼 면역이 극도로 약한 경우에는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전문의가 안내해줍니다.
Q10.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았는데도 폐렴에 걸릴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폐렴은 폐렴구균 외에도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다른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폐렴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훨씬 가볍고,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낮아집니다. 즉, 완벽한 차단이 아니라 ‘중증으로 가지 않게 막는 보호막’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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